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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 600미터

<폴: 600미터> 어디서 볼 수 있을까? (OTT)

현재 OTT 에서는 티빙, 왓챠, 웨이브, 쿠팡 플레이에서 볼 수 있습니다.

넷플릭스에는 없습니다.

 

기본 정보
  • 장르 : 스릴러 (영국, 미국)
  • 개봉 : 2022.11.16
  • 감독 : 스콧 만
  • 출연진 : 그레이스 펄튼, 버지니아 가드너
  • 러닝타임 : 107분 (1시간 47분)

 

600미터. 얼마나 높을지 실감이나 할 수 있을까요?

탑을 반틈만 올라도 에펠탑의 높이라고 하네요.

 

600미터 탑에 올라간 두 친구.

가까스로 정상엔 올랐지만 이게 무슨 날벼락인지

내려갈 계단이 끊어져 버립니다.

휴대폰은 먹통이고 식량 전무, 잠들면 그대로 추락하는 끔찍한 상황인거죠.

 

이제껏 영화에서 볼 수 없었던 손 끝이 찌릿찌릿한 고소 공포를 느낄 수 있습니다.

 

영화 <47미터> 제작진이라 그런지 특유의 재난 상황에 대한 조마조마함을 엿볼 수 있습니다.

이번 영화 감독은 <47미터> 감독과 다르게 스콧 만 감독이 맡았네요.

참고로 <47미터>의 감독은 요하네스 로버츠 입니다.

 

 

 

왜 그들은 600미터 타워를 오르게 되었을까?

주인공 '베키'남편인 '댄'이 암벽등반을 하다 추락사로 죽은 후부터 폐인 생활을 하며 술과 약에 항상 취해 있었습니다.

 

어느 날, '댄'이 살아생전 셋이서 함께 암벽 등반을 했던 친구 '헌터'가 그녀를 찾아옵니다.

'헌터'는 익스트림 스포츠 컨텐츠를 올리는 인플루언서 였는데요,

'헌터'는 '베키'의 트라우마 회복 겸 예전 그녀의 모습을 되찾아주기 위해

미국에서 두번째로 높은 건축물이자 곧 철거 예정인 'B67 타워'를 오르는 컨텐츠를 찍자고 제안합니다.

'베키'는 거절하지만, '헌터'는 지치지 않고 그녀를 설득하죠.

트라우마를 이겨내고 탑 정상에서 '댄'의 유골을 뿌려주자고...

 

결국 탑으로 가기로 한 '베키'

 

곧 철거를 앞둔 탑이기 때문에 건축물도 노후되고 불안하기 짝이 없는데요.

서로를 연결한 밧줄에만 의지한 채 조금씩 위로 오르기 시작합니다.

 

정상에 도착한 둘.

 

'헌터'의 말대로 유튜브 영상도 찍고, '댄'의 유골도 뿌리며

잠깐이지만 자유로움과 쾌감을 느끼게 됩니다.

 

그러나 그것도 잠시.

탑에서 내려가려는 순간 사다리의 나사가 풀어지며 사다리가 연달아 끊어지기 시작합니다.

 

구조대가 올거라 생각하지만

구조대는 커녕 타워 밑으로 아무도 지나다니지 않습니다.

 

보이는 것은 탑을 오르기 전 살아있던 사슴을 산 채로 먹고있던 독수리 뿐이었는데요.

(여기서 독수리가 <47>미터의 상어와 비슷한 역할이었어요.)

 

둘은 탑에서 내려가기 위해

'핸드폰 바닥으로 던지기, 줄타고 내려가기, 드론 날리기'

갖은 수법을 써보지만 죄다 실패..

 

그나마 있는 물도 바닥나고 없습니다.

탈출하기 위해 시도한 위험한 행동들 때문에 부상도 만만치 않게 됩니다.

'베키'는 허벅지 부상, '헌터'는 손 부상을 입고 마는데

점점 곪아가는 상처의 냄새를 맡고

주변에 독수리들도 호시탐탐 그녀들을 노리게 됩니다.

 

과연 그들은 탑에서 빠져나갈 수 있을까요?

 

 

 

주관적인 후기

🌟 주관적인 별점 : 3점 / 5점

 

탑을 올라가는 순간부터 손에 땀을 쥐는 긴장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다음 달에 철거되는 타워인 만큼

바람만 불어도 삐걱대고 나사도 풀릴랑 말랑...

 

아니, 다음 달에 철거되는 타워에 왜 올라가냐고....

 

언제 철거되어도 이상하지 않은 타워에

두 주인공이 탑을 오르는 모습을 보면 조마조마하고 답답하기까지 합니다.

 

위로 올라갈수록 영상도 아찔해지는데요.

의지할 곳 없이 탑 구조물만 손으로 잡고 올라가는 것을 보면

손이 저릴 정도로 아찔합니다.

 

이제 그만 좀 하고 내려가라고 하고 싶을 지경이었네요.

 

 

 

국내반응 / 해외반응 (평점)

해외반응

로튼토마토(Rotten Tomatoes) 의 평점인 신선도 79%, 관객 점수 79%를 받았네요.

미국에서 이미 8월에 개봉한 영화로

제작비 300만 달러로 5배 수익인 1,600만 달러의 수익을 얻었다고 합니다.

 

국내반응

관람객 평점 : ★★★★☆ (7.95점)

기자, 평론가 평점 : ★★★☆☆ (5.50점)

네티즌 평점 : ★★★★☆ (8.30점)

 

 

<47미터>, <언더 워터>의 공중편
한정된 공간에서의 긴장감과 간절함이 잘 드러난 영화
빠른 스토리 전개와 높은 몰임도로 손에 땀을 쥐게하는 고소 공포를 느꼈다.

 

 

 

<폴: 600미터>를 재미있게 보셨다면? 추천작

같은 제작진이 참여한 영화로 안보신 분들은 <47미터>라는 영화를 추천드립니다.

 

높은 곳에서 내려가지 못하는 <폴: 600미터>와 반대로

바다 깊은 곳, 47미터 심해에 추락하여 올라가지 못하는 내용으로

사방에 상어가 도사리고 산소 또한 얼마 남지 않아 심리적 압박감이 있는 영화이며 반전 또한 기대해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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