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그레이스> 실화라서 더 소름인 반전 범죄 시리즈

 

안녕하세요-
영화보는 집순이입니다 🤍
 
오늘 소개해드릴 작품은 바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인 <그레이스> 입니다.
 
처음에 별 기대없이 보기 시작한 시리즈인데요,
(시대물은 크게 좋아하는 편이 아니기 때문이에요)
 
기대와 다르게 너무 재미있고 몰입감있게 본 시리즈랍니다.
 
제 기준으로 “재미있다"란 몰입도가 큰 부분을 차지하는데
몰입도도 높고 다음화를 계속 누르게 되는
넷플릭스 띵작 특유의 요소를 갖춘 시리즈였답니다.
 
당연히 소설이겠거니 했는데 심지어 실화 바탕이라니...
드라마를 보는 내내 이게 실화일 수 있나..? 싶었답니다.
 
이야기 전개가 눈을 뗄 수 없으니
꼭 한번 보시길 추천드리는 시리즈입니다.
 
바로 시작합니다.

 
 

그레이스

 

1. <그레이스> 간략 소개

/  <그레이스> 시놉시스
19세기 캐나다를 들썩이게 만든 살인범 그레이스.
정신과 의사 조던이 정신병으로 인한 사면을 검토하는 긴 여정을 시작한다.

 

<그레이스 (Alias Grace)>, 미국
스트리밍 :  넷플릭스, 시즌 1개, 6파트 (1파트 당 40분)
공개 : 2017. 11. 03
장르 : 범죄, 심리, 추리
연령 : 청소년 관람 불가
출연진 : 세라 개던, 에드워드 홀크로프트, 폴 그로스
IMBD 평점 : 7.7점

 
 
 

2. 과연 '그레이스'는 살인범인가?

그레이스

 
실화를 바탕으로 한 소설 원작의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그레이스>
 
캐나다의 악명 높은 범죄자라고 알려져 있는
당시 16세 소녀인 '그레이스 막스'의 실화를 담은 작품입니다.
 
시리즈를 보는 내내 연출에 눈을 뗄 수가 없습니다.
 
처음 포스터와 예고편만 봤을 때,
그냥 하나의 시대물 정도로만 생각했었는데 큰 오산이었죠.
 
세련된 연출과 높은 몰입감,
그리고 시대물 치고 시대물 특유의 과한 옛스러움이 없고 오히려 세련된 영상미로 시대물의 느낌이 없으며 범죄 추리물의 느낌이 많이 듭니다.
 
드라마 속 '그레이스'는 어릴 적부터 불우한 가정환경에서 자라왔으며 아버지의 학대 아래 집으로 나와 부잣집 하녀로 생활하게 됩니다.
 
그러나 사건이 터지게 되는데 미천한 그녀의 신분으로 인한 희생양인지, 정말 그녀가 끔찍한 살인범일지 추리하게 되는 내용의 넷플릭스 시리즈입니다.
 
작품 속 '그레이스'는 쉽게 자신에 대한 이야기를 하지 않으며 미스테리한 인물로 나옵니다.
 
정신과 의사 '조던' 박사와 상담을 하며 그녀의 기구한 인생과 일어나게된 사건들에 대한 의문들이 하나씩 풀어져가는 재미가 있는 시리즈입니다.
 
🌟 개인적인 별점 : 4점 / 5점 (★★★★☆)
 
 

3. <그레이스> 줄거리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레이스

시리즈의 배경은 19세기 캐나다.
 
'그레이스'는 어린 나이에 어머니를 잃고, 아버지 밑에서 3명의 동생을 키우며 살아갑니다.
그러나 아버지의 학대로 인해 토론토 어느 부잣집의 하녀로 들어가게 됩니다.
 
그 곳에서 그녀의 평생 친구가 될 '메리'를 만나게 되죠.
같은 하녀 신분인 '메리'는 '그레이스'의 친구이제 정신적 멘토로서 역할을 하는 등 '그레이스'에게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됩니다.
 
그러나 '메리'는 주인집 장남 사이에서 아이를 갖게 되고, 장남은 모른체 하죠...
 
그녀는 불법 낙태 시술을 받게 되고, 시술 후 과다 출혈로 죽음에 이르게 됩니다.
 
'그레이스' 인생의 절친이자 멘토였던 '메리'의 죽음으로 그녀는 괴로움으로 하루하루 살아가죠.
 
그러던 어느 날 주인집을 방문하게 된 '낸시'가 '그레이스'를 보고 마음에 들어하며 더 높은 급여의 일자리를 제안하게 됩니다.
 
'그레이스'는 '낸시'가 일하는 키니어 댁으로 가게 됩니다.
 
하지만 그 곳에서 하인인 '맥더못'과 함께 '낸시'와 '키니어'를 죽이고 도망치다가 붙잡힌 후 '맥더못'은 교수형을 당하지만
'그레이스'의 유죄 여부는 판가름 나지 않은 상황으로 교도소 생활을 계속 하고 있습니다.
 
그녀의 무죄를 믿는 사람들이 모인 사면위원회는 '그레이스'가 사면받을 수 있도록 여러가지 방법을 동원해줍니다.
 
그러다 정신과 의사인 '조던' 박사에게 '그레이스'의 상태에 대한 보고서를 작성하도록 의뢰하게 되면서 둘은 만나게 되죠.
 
'조던' 박사는 그레이스의 기구한 인생과 범죄 사건에 대한 실마리들을 조금씩 듣게 되고 사건을 풀어갑니다.
 
과연 그녀는 유죄일까요, 무죄일까요?
 
 
 

4. 실화바탕인 <그레이스> 실제로 어떤 사건이었을까?

 

당시 '그레이스'와 '맥더못'

 

살해당한 '낸시'

 
실화 바탕인 <그레이스>인 만큼, 실제로 어떤 일이 있었을까 궁금증이 생겼습니다.
 
1843년 캐나다에서 2명의 하인이 고용주와 연인을 살해하고 귀중품을 훔쳐 도주한 사건이 있었는데요.
 
체포된 두 남녀는 '제임스 맥더못'과 16세인 '그레이스 마크스' 였습니다.
 
끔찍한 살인을 저지른 두 사람에게는 곧장 사형이 언도되어 맥더못은 교수형에 처해졌지만
당시 어린 나이였던 그레이스에게는 재심이 진행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