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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영화보는 집순이입니다 🤍
오늘 가지고 온 작품은 영화는 아니구요,
얼마 전 종영한 드라마 <사랑의 이해> 입니다.
배우 유연석을 좋아하기도 하고,
예고편에서 나온 OST에 끌려서 보게된 드라마입니다.
바로 리뷰 들어갑니다~!
1. 사랑의 이해(理解)? 이해(利害)?
각기 다른 이해(利害)를 가진 이들이 서로를 만나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이해(理解) 하게 되는 이야기를 담은 멜로 드라마
사랑의 이해
방영일 : 2022. 12. 21 ~ 2023. 02. 09
연령 : 15세 이상 관람가
시청률 : 3.6% (JTBC)
연출 : 조영진
극복 : 이서현, 이현정
출연진 : 유연석, 문가영, 금새록, 정가람
원작 : 소설 <사랑의 의해> _이혁진
은행 배경의 드라마입니다.
계급 사회가 아니라고는 하지만,
직장 내에 계급이 존재하고
사랑에 있어서 또한 계급이 존재합니다.
그 속에서 서로의 이해를 가진 인물들의 이야기입니다.
처음에 예고편의 OST에 빠져 보게된 드라마 입니다.
처음 1,2화를 볼 때
주인공들이 왜 저런 행동을 하는건지, 무슨 사연이 있는 건지 생각하고 보게되어 흥미진진했고
생각보다 진부하지 않고 신선했습니다.
초반의 스토리는
하상수(유연석)가 안수영(문가영)을 좋아하게 되고
둘은 데이트까지 하게 되는데
어떠한 알 수 없는 이유로 둘은 멀어지게 됩니다.
하지만 서로에 대한 마음이 식은 것은 아닙니다.
서로 감정이 있으나 끝까지 숨기는 상태가 오래 지속이 됩니다.
(좀 많이 답답할 수 있어요)
다른 사람을 만나면서까지 마음을 접으로 하지만
뜻대로 되지 않는 상황의 연속이죠.
개인적으로 초반에는 흥미롭게 봤지만 뒤로 갈수록 주인공들의 행동들이 이해가 잘 안되고,
치정드라마의 느낌이 살짝 났습니다.
그런데 소설에서는 그보다 더한 동물의 왕국이라네요...
더불어 드라마의 전개가 다소 느린 점과 주인공들의 우유부단함 등의 이유로
조금 답답할 수 있지만 특유의 잔잔함이 있답니다.
덧붙여 '하상수'를 연기한 유연석이 캐릭터와 너무 잘 어울립니다.
차분하고 부드럽고 듬직한 캐릭터가 찰떡이었습니다.
🌟 개인적인 별점 : 3점 / 5점 (★★★☆☆)
2. 등장인물 소개
👱🏼♂️ 하상수 (유연석)
KCU 은행 영포점 3년차 계장
상황에 따라 달라지는 변수가 아닌 어떤 조건에도 일정한 값을 유지하려 합니다.
반듯하고 따뜻하며 성실한 인물입니다.
👩🏻 안수영 (문가영)
KCU 은행 영포점 4년차 주임
불우한 환경에서 자라 고등학교 졸업으로 취업해 계약직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똑부러지고 일을 잘하지만 계약직이라 업무의 한계가 있습니다.
예쁜 외모로 영포점에서 유명하며 입방아에 종종 오르는 인물입니다.
👱🏻♀️ 박미경 (금새록)
KCU 은행 영포점 PB팀 대리
부유한 환경과 남부러울 것 없이 자라온 인물입니다.
특유의 여유로움과 세련미가 있으며
자신이 원하는 것 또는 사람이 있으면 꼭 가져야 하는 성격입니다.
👮♂️ 정종현 (정가람)
KCU 은행 영포점 청년경찰
경찰 공무원 준비생이며 성공이라는 꿈을 품고 살아가지만
집안 환경으로 일과 공부를 병행하며 빠듯한 생활을 하는 공시생입니다.
3. <사랑의 이해> 결말 해석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4년 후 하상수는 여전히 안수영을 잊지 못한 상태입니다.
안수영은 은행을 그만둔 후 카페를 차려 평소 좋아하던 그림도 그리면서 일하고 있죠.
박미경은 해외에서 본점으로 돌아와 일하고 있으며 새로운 남자친구도 만나는 중입니다.
정종현은 경찰 공무원 시험에 합격하여 경찰이 됩니다.
우연이지만 잠깐 안수영과 횡단보도에서 마주치기도 합니다.
그렇게 각자 연락은 하지 않지만 잘 살고 있었죠.
그러던 어느 날 안수영은 카페 관련 대출을 받기 위해 은행을 방문하는데요.
안수영의 대출 업무를 맡은 직원이 하상수에게 도움을 요청하게 되고,
그렇게 하상수는 그렇게 찾아헤매던 안수영의 이름을 대출 서류에서 발견하게 됩니다.
하상수가 대출 업무를 위해 안수영의 카페에 방문하며 둘은 다시 마주치게 됩니다.
대출 관련 업무를 끝내고 둘은 헤어지게 됩니다.
이후 둘은 추억이 담긴 '망각의 언덕'에서 다시 우연히 마주치게 되고,
둘은 예전부터 말해왔던 그 돈가스 집으로 가기로 하죠.
오늘은 무엇을 잊었냐는 안수영의 질문에 하상수는 아무것도 라고 대답합니다.
그리고 드라마는 끝이나면서 열린 결말로 끝맺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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