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스 갬빗> 빈티지한 영상미와 탄탄한 스토리의 띵작 (리뷰, 후기, 줄거리, 시즌2)

 

안녕하세요-
영화보는 집순이입니다 🤍
 
이번에 가지고 온 건
넷플릭스 드라마 <퀸스갬빗> 입니다.
 
이미 유명하고, 많은 분들이 보셨을거라 생각하지만
너무나도 저의 인생 드라마라 소개드립니다.
 
혹시나 안보신 분들은 정말..
꼭 봐주세요...
 
저는 얼마전에 또 정주행을 해버렸답니다 😉
 
 

1. 퀸스 갬빗
(The Queen's Gambit)

퀸스 갬빗

체스 영화답게 제목은 체스 용어로
체스를 시작하기 전의 계획을 뜻합니다.
 
그러나 체스를 하나도 모르는 제가 봐도 너무나 재미있었습니다.
소재가 체스일 뿐, 모르고 봐도 너무 재미있어요.
 
1983년 윌터 테비스의 소설 <퀸스 갬빗>이 원작인 영화입니다.
실화 아니구요.
 

1950년대를 배경으로 하는 드라마 <퀸스 갬빗>
남성의 전유물이었던 체스판에서 천재적인 재능을 가진 주인공이 등장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

 
 
 

2. <퀸스 갬빗> 후기, 리뷰

일단 주인공이 너무 멋있습니다.
천재적인 체스 능력을 가진 '베스'는 미친 체스 실력으로 상대방을 모조리 발라버리는데 너무 시원하죠.
 
그러나 그녀는 장점만 있는 주인공이 아닙니다.
단점 또한 많죠.
 

다소 오만하고 어릴적부터 시작된 약물, 알코올 중독에서부터 쉽게 빠져나오지 못한다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녀를 응원하게 되는건
 
체스에 대한 것 만큼은 '베스'의 열정과 노력이 엄청나다는 것.
 
 
1950년대 배경으로 빈티지한 영상미, 감각적인 음악, 그리고 각종 스타일링과 인테리어 등 보는 맛까지 완벽한 넷프릭스 드라마 <퀸스갬빗> 입니다.
 
🌟 개인적인 별점 : 4.5점 / 5점 (★★★★☆)
 

 

 

퀸스 갬빗 (The Queen's Gambit)
넷플릭스 오리지널(시즌 1개, 7개 에피소드)
공개 : 2020.10.23
연령 : 청소변 관람불가
제작 : 스콧 프랭크, 앨런 스콧
출연진 : 안야 테일러조이, 빌 캠프, 마리엘 헬러, 토마스 생스터 등
원작 : '윌터 테비스'의 소설 <퀸스 갬빗>

 
 
 

3. <퀸스 갬빗> 줄거리

주인공 '베스'가 9살이 되던 해
교통사고로 인해 어머니가 사망하게 되고, 그녀는 보육원에 들어가게 됩니다.
 
'베스'는 드라마 속에서 약물, 알코올에 중독이 되는데
이것의 시초는 보육원에서 정부의 지시로 아이들에게 매일 진정제를 복용시키기 때문인데요.
 
한편 보육원의 관리인인 '샤이벨'을 통해 우연히 접한 체스
그 과정에서 그녀는 체스에 대한 천재적인 재능이 있다는 사실을 발견하게 됩니다.

처음 해본 체스에 완전 빠져버린 그녀는
잠을 자기 전에 천장에 체스판이 아른거리는 등 체스에 푹 빠져버립니다.
 
 
시간이 흘러 '베스'가 15살이 되던 해
그녀는 '휘틀리 부부'에게 입양되어 보육원을 떠나게 됩니다.
 
새롭게 학교도 다니고 새로운 생활을 시작하는 그녀.
하지만 학교도 보육원과 딱히 다를 바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된 그녀는 다시 체스에 몰두합니다.
 
그러던 어느 날, 양어머니의 심부름을 하던 중 체스 토너먼트 잡지를 보게되고
5달러의 참가비를 내면 토너먼트에 참가할 수 있다는 기사를 보게됩니다.
 
돈이 없었던 그녀는 보육원의 '샤이벨'에서 5달러를 빌려주면 10달러를 갚겠다는 편지를 보내어 5달러를 받게되는데요.
 
그렇게 참가한 토너먼트를 시작으로
각종 대회마다 족족 우승을 거두며 그녀는 점점 유명세를 타기 시작합니다.
 
과연 그녀는 어디까지 나아갈 수 있을까요?
그리고 항상 그녀의 발목을 잡던 중독 문제는 해결할 수 있을까요?
 
 
 

4. <퀸스 갬빗> 해외반응

2020년 최고의 드라마로 평가받았던 <퀸스 갬빗>
당시 체스는 또 한번 열풍이 불었고,
BBC에서는 21세기 최고의 드라마 탑100으로도 선정하였습니다.
 
또한 골든 글로브 미니시리즈 작품상과 여우주연상을 수상하였고, 그 외 각종 시상식에서 많은 수상을 하게 됩니다.
 
 
 
 

5. <퀸스 갬빗>의 시즌2

 

퀸스 갬빗을 본 사람들은 당연히 시즌2를 기대할거라 생각하는데요.

이에 제작진은 "우리는 하고자 했던 이야기를 다 내놓았다. 만찬같은 작품이었고, 많은 사람들에게 깊은 만족감을 준 것이 틀림없다. 알맞게 끝냈다는 느낌이고 그 자체로 완전하다."며 아쉽지만 시즌2는 없다고 못박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