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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영화보는 집순이입니다 🤍
 
오늘의 추천 영화는
<겟 아웃>, <어스>로 유명한 감독이죠.
조던 필 감독의 새 영화 <놉> 입니다.
 
영화 이름에 대해서는 여러가지 의견들이 있는데요.
감독의 인터뷰에서도 영화 제목에 대한 것은 해석하기 나름인 부분이라 이야기 했습니다.
 
NOPE의 약자가  'Not Of Planet Earth. 행성 식구가 아니다' 라는 의견도 있네요.
 
조던 필 감독의 영화답게 사회적인 문제에 대한 지적들이 내포되어 있는데요.
부정해야 할 사회적 문제에 대한 우리의 대답을 영화 제목으로 앞세운 것이라는 얘기도 있습니다.
 
영화 안에서도 "놉(Nope)" 이라는 대답이 종종 등장하는데요.
여기서 이 말은 주로 좋지 않은 것에 대해 반대하는 의미로 사용되었는데,
이것은 우리가 상황에 따라 안된다고 이야기 해야한다는 의미일 수도 있습니다.
 
 
 

1. 놉(NOPE) 후기/리뷰

놉 (NOPE)

<놉>의 후기입니다.
**스포일러는 없습니다. 스포일러 없이 보시길 추천드리는 영화입니다.
 
 
과연 조던 필 감독답게 굉장히 독특한 소재의 영화입니다.
하지만 특유의 몰입도 높은 연출짜임새 있는 스토리 때문인지 전혀 어색하다고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미스터리 장르임에도 12세 관람가답게
무서운 장면은 크게 없으나,
카메라 촬영과 소리 등 연출로 인한 긴장감과 공포감을 느끼게 해줍니다.
 
호불호가 나뉘는 편인데요.
기존 <겟 아웃>, <어스>를 재밌게 보신 분들이라면
<놉>도 긴 러닝타임을 불구하고 지루함 없이 보실 수 있을 것 같아요.
 
굉장히 신선하며 여러가지 시사하는 바가 있는 영화입니다.
 
🌟 개인적인 평점 : 3.8점 / 5점 (★★★★☆)
 

놉(NOPE), 미국
장르 : 미스터리
개봉 : 2022.08.17
연령 : 12세 이상 관람가
감독 : 조던 필
출연진 : 다니엘 칼루야, 케케 파머, 스티븐 연, 마이클 윈콧, 브랜든 페레아 등
러닝타임 : 130분 (2시간 10분)

 
 
 

2. <놉>의 해외반응

북미에서는 '조던 필 감독의 최고의 작품' 이라며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며
박스오피스 1위까지 올랐다는 영화 <놉>
 
해외반응은 어떨까요?
 

  • 썩토 (Rotten Tomatoes) : 신선도 82, 팝콘지수 68
  • 메타스코어 : 77
  • imdb : 74
  • 레터박스 : 80
  • 왓챠피디아 : 70

 
크게 높지도, 그렇다고 낮지도 않은 점수를 받았네요.
과연 호불호가 갈리는 영화라고 볼 수 있습니다.
 
 
 
 

3. 놉 등장인물

 
OJ 헤이우드
아버지의 말 목장 가업을 이어받아 운영중입니다.
내성적인 성격이나 말을 잘 다루며 말에 대한 애착이 큽니다.
넉넉치 못한 형편때문에 말을 판매해야하는 상황을 내키지 않아합니다.
 
 

에메랄드 헤이우드
OJ 와는 반대로 파워 E, 외향적이고 활발한 성격입니다.
어린시절 아버지의 사랑과 관심을 받는 오빠 OJ 와 사이가 별로 좋지 않았습니다.
 
 
 

리키 주프 박
어린시절 TV 코미디 프로그램의 아역배우였으나
TV 쇼 도중 발생한 사고로 인하여 쇼는 사라지게 됩니다.
성인이 되어서도 그 시절을 잊지 못하는 인물입니다.
 
 
 
 

 

4. 무서운 장면없이 긴장감을 조성하는

<놉>의 줄거리

 

놉 (NOPE)

**최대한 스포일러 방지를 위해 간략한 줄거리만 적겠습니다.
 
갑작스럽게 하늘에서 떨어진 물체로 인해 아버지를 잃은 'OJ' 는 아버지를 대신하여 말 목장을 운영하게 됩니다.
 
오랜만에 동생 '에메랄드'와 함께 집에서 함께 시간을 보내는데요.
갑자기 정전이 되면서
나오던 음악도 점점 느리게 재생되다 끊기고 소름돋을 정도로 주위가 고요해지는
뭔가 오싹한 분위기를 느끼게 됩니다.
 
목장에 있던 말도 갑자기 목장을 뛰쳐나가는 바람에 OJ는 말을 되찾으러 가게 됩니다.
그 순간 하늘에서 알 수 없는 이상한 현상을 목격하게 되는 OJ.

UFO 같기도 하고.. 하늘로 무언가 빨려들어가는 것이.. 기상이변인가..?
 
기이한 현상을 겪은 OJ는 집으로 돌아와 동생에게 있었던 일을 설명해주자 그녀는 흥분하며 집 밖에 CCTV를 설치하여 그 기이한 현상을 찍자고 합니다.
그 장면을 찍으면 유명세를 타 부자가 될 수 있을거라는 생각을 하며 신이 나는데요.
 
그렇게 설치한 CCTV 를 통해 집 근처 한 구름이 며칠동안 움직이지 않고 가만히 떠있는 이상한 현상을 발견하게 됩니다.
 
과연 그것은 정체는 무엇일까요?
 
 
 

5. 알고 보면 흥미로운 관람 포인트

다시 만난 조던 필 감독과 다니엘 칼루야

<놉>의 관람 포인트 중 하나는 영화 <겟 아웃>의 주인공이었던 '다니엘 칼루야'와 '조던 필' 감독의 재회입니다.
 
그는 조던 필 감독이 누구보다 자신이 추구하는 생각을 잘 알고 있으며
이러한 정신적 교감을 통해 작품을 함께 완성시켰다고 전해 'OJ 헤이우드'의 연기에 대한 기대감을 심어주었습니다.
 
 

미친 스케일

<놉>의 스케일은 이제껏 조던 필 감독의 영화 중 가장 큰 스케일의 영화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인터스텔라>, <덩케르크>, <테넷> 등으로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작품에 자주 참여하던 촬영감독 '호이트 반 호이테마' 감독이 제작에 함께 참여하였네요.
 
아이맥스 카메라로 40분 이상을 촬영하여 스크린이 아닌 마치 장면 안에 들어가 있는 듯한 압도적 몰입감을 선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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