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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 피쉬

빅 피쉬 (Big Fish)

1. 기본 정보

빅 피쉬(Big Fish)
장르 : 드라마, 판타지, 코미디
국가 : 미국
개봉 : 2003. 12. 10
연령 : 12세 이상 관람가
감독 : 팀 버튼
출연진 : 이완 맥그리거, 안버트 피니, 빌리 크루덥, 제시카 랭, 헬레나 본햄카터, 알리슨 로먼, 마리옹 꼬띠아르 외
러닝타임 : 125분 (2시간 5분)
OTT : 넷플릭스, 웨이브, 와챠

 

평소 믿을 수 없는 동화같은 이야기를 '윌'에게 무용담처럼 늘어놓던 '윌'의 아버지가 위독하다는 소식을 듣고 고향으로 찾아온 주인공 '윌'
죽기 전까지 허풍으로 가득한 아버지의 무용담을 듣습니다.
하지만 그 속에 가려진 아버지의 진짜 모습을 발견하게 됩니다.

 

'팀 버튼' 감독의 영화로 '대니얼 월리스'의 동명 소설이 원작이며 '대니얼 월리스'는 영화에서 교수로 카메오 출연하기도 한답니다.

'팀 버튼'의 기존 영화들과 다른 느낌으로 동화같으면서도 훈훈한 영화입니다.

이 영화를 만들 당시 팀 버튼의 아버지가 사망하여서 그런지 영화의 톤이 기존 느낌과 사뭇 다르답니다.

 

 

 

2. 후기, 리뷰, 평점

빅 피쉬

2000년대 특유의 영화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영화의 스토리가 워낙 영화같으면서 판타지적인 요소가 있기 때문에 이게 꿈인가, 진짜인가 혼동되는 부분이 있을 정도로 몽환적인 느낌까지 드는 영화입니다.

 

아버지의 무용담을 질리도록 들었던 아들 '윌'이 아버지가 죽기 전 그 허황된 무용담에 진정한 뜻을 그제서야 알게되는데 감동적인 스토리를 느낄 수 있답니다.

 

 

해외 반응을 보겠습니다.

로튼 토마토(Rotten Tomatoes) 신선도 75%, 관객 점수 89% 를 받았습니다.

IMDb 에서는 평점 8.0점 / 10점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네요.

 

국내 반응은 어떨까요?

다음 영화 평점 8.5점 / 10점이며, 와챠피디아 3.9점 / 5점을 받았습니다.

네이버 영화에서는 관람객 평점 9.38점, 네티즌 평점 9.02점으로 꽤 높은 점수를 받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덧붙여, 영화에서 나오는 거인은 실제로 키가 매우 큰 사람이고, 샴쌍둥이 역을 맡은 자매는 몸은 붙지 않았지만 실제로 진짜 쌍둥이랍니다.

영화에서 가장 명장면으로 뽑히는 윌의 아버지인 '에드워드'가 젊은 시절 수선화 꽃밭에서 사랑을 고백하는 장면은 CG가 아니라 실제로 만송이의 황수선화가 피어있는 꽃밭에서 촬영했습니다.

 

국내에서 2021년 재개봉을 할 정도로 국내에서 인기가 좋으며 인생작으로 손꼽히는 작품 중에 하나랍니다.

 

🌟 개인적인 평점 : 3.9점 / 5점

 

 

 

3. 줄거리

빅 피쉬

아들 '윌'은 어릴 적부터 아버지 '에드워드'에게 허황된 무용담을 듣고 자랐습니다.

어릴 적에야 재미있게 들었지만 커갈수록 '윌'은 그런 아버지의 허황된 거짓말이 싫어 연락조차 잘 하지 않으며 독립하여 지냅니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 아버지가 위독하다는 소식을 들은 '윌'은 여자친구와 함께 고향으로 내려갑니다.

 

암에 걸린 아버지는 '윌'이 도착하자 또 여지없이 평생 모험을 즐겼던 옛 이야기를 하기 시작합니다.

 

영화의 많은 부분은 아버지인 '에드워드'의 회상씬으로 채워집니다.

 

 

아버지 왈, 자신은 태어나자마자 온 병원을 기어다니며 헤집어 놓았고, 남들보다 빠른 성장을 겪었으며 스포츠맨에다 발명왕에다 마을의 해결사 역할을 했다며 무용담을 늘어놓습니다.

 

'에드워드'는 마을에서 벗어나 더 큰 세상을 경험하기 위해서 대책없는 여행을 시작했고, 그 여행 속에서 거인, 유령마을에 사는 사람들, 늑대인간이었던 서커스 단장, 몸이 하나로 붙은 샴쌍둥이 자매, 괴짜 시인 등 특이한 친구들과 만났다고 합니다.

서커스에서 만난 여자에게 첫 눈에 사랑에 빠져 그 여자와 결혼했다고 합니다.

바로 '윌'의 어머니이죠.

 

하지만 어느때와 다름없이 아버지의 허풍을 믿지 않던 '윌'은 아버지의 창고에서 거짓말 속에 등장하는 증거를 발견하게 되고 아버지의 진실을 밝혀내기 시작합니다.

 

그렇게 아버지가 죽은 후 장례식장에서 아버지가 평생도록 얘기했던 무용담의 주인공들이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아버지의 이야기 속처럼 진짜 늑대인간이나 샴쌍둥이는 없었지만 실제로 거인증을 앓았고 쌍둥이인 자매가 있었죠.

 

'윌'은 이런식으로 아버지의 이야기가 마냥 허황된 이야기가 아니라 실제 있었던 일에서 살을 붙여 재밌게 이야기한 것임을 알게 됩니다.

그러면서 아버지의 그런 무용담이 아버지의 '윌'에 대한 사랑을 표현한 것임을 알게되죠.

 

그 뒤 에필로그에서는 주인공 역시 아버지와 같이 자신의 아들에게 허풍 섞인 이야기를 해주는 모습이 나오며 영화가 끝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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