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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라 말해요
1. 간략 정보
사랑이라 말해요
오픈 : 2023. 02. 22 ~ 2023. 04. 12 (매주 수요일 오후 4시)
채널 : 디즈니 플러스
회차 : 총 16부작
연출 : 이광영, 김지연
극본 : 김가은
연령 : 12세 이상 관람가
출연진 : 김영광, 이성경, 성준, 하니, 김예원 외
시놉시스
복수에 호기롭게 뛰어든 '우주'와 복수의 대상이 된 '동진'
만나지 말았어야 할 두 사람의 감성 로맨스
등장인물
한동진 (배우 '김영광')
외모와 능력을 갖춘 전시박람업체 공동 대표이사이며, 외로움으로 인해 일에 빠져사는 워커홀릭입니다.
타인에게 관심이 없는 등 겉으로 보면 차가운 모습을 보이나 실상은 외롭고 사랑에 상처받아 힘들어하는 인물입니다.
심우주 (배우 '이성경')
고등학생 때 아버지의 외도로 인한 상처를 가지고 사는 인물입니다.
그 상처로 인하여 어둡고 다소 차가우며 직설적으로 얘기하는 모습으로 바뀝니다.
자신의 가족을 파탄낸 아버지의 외도 상대의 아들(한동진)에게 복수를 하기로 다짐하게 되지만,
알면 알수록 복수 대신 동정심과 다른 감정이 피어올라 혼란스러워 합니다.
윤준 (배우 '성준')
약국을 운영하며 '우주'의 어릴 적부터 둘도 없는 친구사이로, 우주의 가족들과도 허물없는 사이입니다.
강민영 (배우 '하니')
미술관 대표이사이며 부유한 환경에서 자란 인물입니다.
'동진'의 전 여자친구였으며 동진에게 큰 상처를 주고 떠났으나, 다시 동진과 잘해보고 싶어합니다.
심혜성 (배우 '김예원')
'우주'의 친언니로 은행원입니다.
우주와 정반대의 성격의 소유자로 속이 없는 편이나 사려깊고 정이 많은 스타일입니다.
2. 후기, 리뷰
처음에 드라마 분위기에 이끌려 보게 된 드라마입니다.
간략 줄거리만 보면 복수를 하니 마니 하길래 막장드라마인가? 싶기도 하였습니다.
복수극이긴 하나 잔잔한 분위기와 연출로 인해 막장드라마가 아닌 힐링 드라마의 느낌이 강했습니다.
<나의 아저씨>, <나의 해방일지>도 스파이, 조직생활을 하는 등 줄거리만 들으면 내용이 강할 것 같은데 막상 보면 연출과 분위기로 인해 힐링을 주는데 이 드라마도 약간 이런 종류의 드라마인 것 같습니다.
특히 보는 내내 <나의 아저씨>가 생각날 정도로 주인공의 관계라던지 분위기가 비슷한 점이 있습니다.
처음에 나의 아저씨 작가의 작품인가 싶어 검색했는데, 그런 생각을 한 사람들이 있는지 연관 검색어에 나의 아저씨가 있을 정도였습니다.
하지만 <사랑이라 말해요> 만의 특유의 분위기가 있답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또! 오해영> 의 인물 관계랑 비슷하다는 느낌도 받았습니다.
여자에게 상처받은 남자, 알고보니 다른 이유가 있어서 떠났었던 여자, 다시 돌아왔으나 남자는 다른 여자를 좋아하고...
남자 주인공의 엄마가 자꾸 돈 뜯어가고, 결혼을 반복하는 것 또한 오해영의 스토리가 생각나는 부분이었습니다.
하지만 드라마를 보다 보면 잔잔하고 편안하지만 지루하지 않게 드라마가 진행되어 끊김없이 볼 수 있으며 왠지 모르게 보면서 힐링이 되는, 마음이 따뜻해지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나의 아저씨>, <나의 해방일지> 이런 느낌의 드라마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취향저격일 것 같은 드라마입니다.
2. <1화 - 4화> 줄거리 요약
주인공 '우주'는 어릴 적 아버지의 외도로 집나간 아버지를 대신하여 양궁의 꿈을 포기하고, 아버지의 외도로 암에 걸린 어머니의 병수발을 하며 보냅니다.
현재는 언니 '혜성'과 남동생인 '지구'와 함께 살고 있습니다.
어느 날 아버지의 사망 소식을 전해듣고, 학생 때부터 아버지에 대한 상처와 배신감을 품고 자랐던 그녀는 장례식장에서라도 아버지를 망신시키기 위하여 미친 행동을 감행합니다.
아버지의 외도녀 '마희자'는 자신의 어머니와 고교 동창이었으나 친구의 남편을 빼앗았으며, 전 남편이 3~4명이나 되는 빌런입니다.
장례식장에서 '우주'는 '희자'를 만났으나 희자는 처음에 그녀를 못알아봅니다.
우주는 항상 마음 속에 상처와 배신감을 품고 살았는데 자신을 알아보지도 못하는 희자를 보고 힘들어합니다.
그래도 할 말은 하는 스타일의 우주라서 드라마를 보는 내내 답답하지는 않습니다.
그러다 장례식장에서 자신의 집이 희자의 명의로 넘어간 사실을 알게되고,
세 남매는 졸지에 평생을 살던 집에서 쫓겨나게 됩니다.
분노로 가득찬 우주는 희자의 전 남편의 아들인 '동진'에게 복수하기로 다짐하고, 동진의 회사 계약직으로 취직을 하게 됩니다.
회사를 망하게 하기 위해 들어갔지만, 막상 지켜본 '동진'은 그의 엄마인 희자와는 다르게 배려심있으며 말 수도 없고 항상 곁에 사람이 없어 무척이나 외로워 보이는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우주'는 그런 동진의 모습에 약간의 동정심을 느끼지만 복수를 위해 자신을 감정을 무시하려고 합니다.
그러다 동진의 회사에서 큰 사건이 하나 일어납니다.
누군가가 이번에 맡은 큰 사업건에 대한 모든 정보를 빼돌린 것인데요.
호시탐탐 동진의 회사를 노리는 동진의 전 회사이자 현 경쟁업체 대표인 신 대표에게 회사의 모든 정보를 넘겨준 스파이가 회사 내부에 존재한다는 사실을 알게됩니다.
처음에는 우주가 의심을 받고 회사에서 쫓겨나지만, 나중에는 다른 사람이 스파이였다는 사실을 알게된 동진은 우주에게 사과하고 다시 회사로 돌아와 달라고 합니다.
한 편 동진은 사람과 일부러 담을 쌓고 살려고 하는 듯한 모습을 보이는데 그가 그렇게 변한데는 이유가 있었습니다.
7년간 만났던 연인 '민영'이 바람을 폈고, 그 사실을 알면서도 1년을 참아주었지만 그에게 돌아온 것은 그녀의 청첩장이었습니다.
청첩장을 받고 충격으로 폐인처럼 지내기도 한 동진입니다.
과거의 상처로 인해 사람들과 벽을 쌓고 믿을 사람이 없다는 생각으로 일에만 매진하여 살고 있던 동진 앞에 우주가 나타난 것입니다.
동진은 우주가 자신의 어머니의 죽은 남편의 딸이라는 사실을 아직 모릅니다.
그러다 '민영'이 다시 그의 앞에 나타나게 됩니다.
그녀에게도 나름의 사정이 있는 듯해 보였지만 그는 더이상 묻지않고 자신의 눈 앞에 띄지 말라고 합니다.
민영이 나타난 후 또 다시 생활이 흔들리는 동진.
경쟁업체의 계속되는 방해와 회사의 불안정성, 민영의 등장으로 하루하루 힘들게 살아가고 있는 인물입니다.
과연 그들은 어떤 관계로 바뀔까요?
2023.03.23 - [🤍 영화, 드라마 추천] - <나의 아저씨> 인생 드라마 추천(국내보다 더 좋은 해외반응,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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