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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담싸이코> 집착쩌는 싸이코패스에게 잘못걸리면 어떻게 되는지 보여주는 영화 (리뷰, 평점, 줄거리)
homebodykirin 2023. 3. 21. 13:00
마담싸이코
(Greta)
1. 기본정보, 등장인물
마담싸이코 (Greta)
국가 : 미국
장르 : 스릴러
개봉 : 2019. 06. 26
연령 : 15세 이사 관람가
감독 : 닐 조단
출연진 : 이자벨 위페르, 클로이 모레츠
러닝타임 : 98분 (1시간 38분)
스트리밍 : 넷플릭스
뉴욕에 살고 있는 '프랜시스'는 지하철에서 핸드백을 줍게 됩니다.
가방의 주인은 혼자사는 중년 여자 '그레타'
엄마를 잃은 상실감에 힘들어하던 '프랜시스'는 '그레타'와 빠르게 가까워집니다.
하지만 그 이후로 '그레타'는 '프랜시스'에게 집착하며 본색을 드러내기 시작합니다.
미국에서 개봉 당시 원래 영화의 제목은 '이자벨 위페르'가 연기한 캐릭터의 이름인 <그레타(Greta)> 였지만 우리나라로 들어오면서 <마담 싸이코>로 이름이 변경되었습니다.
영화를 보게 되면 오히려 한국에서의 영화 제목이 더 어울리는 것 같기도 하답니다.
등장인물
프랜시스 맥컬린 (배우 '클레이 모레츠')
레스토랑에서 서빙일을 하며 뉴욕의 한 아파트에서 친구와 함께 거주중입니다.
어느 날 지하철에서 누군가 잃어버린 명품 핸드백을 줍게 되고 주인을 찾아주기 위해 신분증을 확인 후, 가방 주인인 '그레타'
에게 찾아가 가방을 돌려줍니다.
엄마를 잃은 상실감으로 중년 여성인 '그레타'에게 빠져들게 되는 인물입니다.
그레타 히덱 (배우 '이자벨 위페르')
가방을 가지고 자신을 찾아온 '프랜시스'를 반갑게 맞이하며 호의를 배풉니다.
'프랜시스'와 대화를 나누며 어딘가 쓸쓸해보이는 모습을 풍깁니다.
2. 평점, 후기, 해외반응
해외 반응을 보겠습니다.
로튼 토마토(Rotten Tomatoes) 신선도 점수 60%, 관객 점수 42%를 받았으며,
IMDb 평점 6.0점 / 10점을 받았네요.
국내 반응을 보겠습니다.
다음 평점 6.9점 / 10점이며 와차피디아 2.6점 / 5.0점 입니다.
네이버 관람객 평점 9.14점, 네티즌 평점 7.11점, 기자 평론가 평점 5.25점을 받았습니다. (10점 만점)
🌟 개인적인 평점 : 3.5점 / 5점
개인적으로 영화를 볼 때 몰입도로 재미가 있냐, 없냐를 가르는데 이 영화는 전반적인 평점이 낮음에도 불구하고 개인적으로 몰입감있게 본 영화 중 하나입니다.
후반부로 가면서 긴장감을 놓을 수 없으며, 고구마를 먹은 듯한 답답함이 좀 있지만 영화에서 눈을 뗄 수가 없는 것은 사실입니다.
싸이코패스로 나오는 그레타 역의 '이자벨 위페르'의 소름돋는 연기가 돋보이는 영화였으며,
'클로이 모레츠'는 역시 예뻤습니다...
3. 줄거리
**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레스토랑에서 일하고 있는 '프랜시스'는 어느 날 지하철에서 명품 핸드백을 줍게됩니다.
룸메이트 친구는 그냥 가지자고 하지만 착한 '프랜시스'는 주인에게 돌려줘야 한다고 생각하며 신분증에 있는 주소로 찾아갑니다.
가방의 주인은 '그레타'라는 중년의 여인입니다.
차분하고 세련되며 고고한 이미지의 '그레타'는 프랜시스가 자신을 찾아보자 환대하며 반겨주며 호의를 베풉니다.
엄마의 죽음으로 슬퍼하고 있었던 프랜시스는 그런 그레타에게 빠지게 됩니다.
프랜시스와 그레타는 자연스럽게 친해져가고, 그레타의 친구 '에리카'는 그런 그레타가 의심스럽다고 하며 탐탁치 않아하지만 결국 프랜시스는 그레타와 더욱 더 어울리게 되는데요.
어는 날 프랜시스는 그레타와의 저녁식사 도중 그레타의 집에서 자신이 찾아준 가방과 똑같은 가방이 여러 개가 있다는 사실과 자신의 이름이 적힌 포스트잇 종이가 붙어있는 것을 발견합니다.
그 옆의 가방에는 사만다라는 다른 이름의 쪽지가 붙여져 있죠.
그것을 보고 뭔가 잘못됨을 눈치챈 프랜시스는 그 집에서 황급히 나와버립니다.
'에리카'는 프랜시스에게 그레타와 어울리지 말라고 주의를 주고 프랜시스 역시 그레타와의 연락을 차단합니다.
하지만 그레타는 프랜시스를 포기하지 않습니다.
수십개의 문자와 전화를 집착적으로 하고 그녀가 일하는 레스토랑까지 손님으로 찾아오고 멀리서 지켜보는 등 소름돋는 행동을 일삼습니다.
프랜시스는 경찰에 신고하지만 직접적인 피해가 없기 때문에 경찰에서는 프랜시스의 말을 들어주지 않습니다.
그리고 그레타의 딸 '니콜라'가 파리에 갔다는 것도 거짓말이며 사실은 엄마인 그레타에게 시달리다가 4년 전 자살했다는 사실도 알게됩니다.
프랜시스는 그레타를 의도적으로 피하지만, 프랜시스를 향한 그레타의 집착은 결국 레스토랑에 와서 행패를 부릴 정도까지 심해져 점점 상황이 악화되고 맙니다.
그레타는 에리카의 집에서 지내게 되는데, 그레타는 프랜시스가 혼자 있을 때 몰래 에리카의 집으로 들어가 프랜시스에게 약을 먹이고 기절한 그녀를 납치하여 자신을 집으로 데려옵니다.
프랜시스는 그레타의 피아노방에 갇혔고 심지어 그녀를 딸처럼 대하며 엄격하게 피아노를 가르치고 요리를 알려주는 듯 제정신이 아닌 모습을 보여줍니다.
계속해서 마취제를 먹이며 저항할 수 없는 상태로 만들어놓고 자신의 옆에 붙어있도록 하는 그레타.
프랜시스는 탈출을 한차례 시도하지만 열쇠를 찾지 못해 실패하고 그녀는 지하실로 갇히게 됩니다.
거기서 발견한 죽기 직전의 사만다(프랜시스가 당하기 전 납치된 여성)
사만다를 구해주려 하지만 지하실로 내려온 그레타는 또 다시 마취제로 프랜시스를 기절시킵니다.
그레타는 프랜시스의 휴대폰으로 그녀의 아버지와 에리카에게 잘 지내고 있다는 문자까지 보내는 등 치밀하게 그녀를 납치강금 합니다.
프랜시스의 아버지는 에리카와 여행을 간 줄 알고, 에리카는 프랜시스의 아버지와의 시간을 보내고 있는 것으로 알고있죠.
그러다 에리카와 프랜시스의 아버지는 서로 잘못된 사실을 알고 있다는 것을 알고 사설탐정을 고용하여 그녀의 행방을 찾기 시작합니다.
사실 그레타는 마취제 과다 사용으로 해고된 전직 간호사였습니다.
사설탐정이 그레타의 집으로 찾아가지만 미칠대로 미친 그레타는 사설탐정에게도 마취제를 뿌려 그를 죽이게됩니다.
프랜시스를 감금한 그레타는 또 다른 젊은 여성을 가방으로 유인하여 찾아냅니다.
그 여자에게도 똑같은 방법을 쓰려고 하지만 알고보니 그 여자는 프랜시스의 친구 에리카였습니다.
일부러 그레타의 함정에 걸린 척하며 그녀의 집까지 온 것이었죠.
에리카는 프랜시스가 탈출할 수 있게 도와주게 되고, 그레타를 장난감 상자 속으로 가둬놓고 나옵니다.
그 장난감 상자는 그레타가 프랜시스를 가둘 때 사용한 상자였습니다.
둘을 그레타의 집에서 탈출을 성공하게 되고,
장난감 상자가 덜컥이며 그레타가 나오기 직전인 것처럼 연출한 후 영화는 끝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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