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어 플레이스 오어 마인>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각본 작가의 신작 리뷰(친구에서 연인으로)

유어 플레이스 오어 마인

유어 플레이스 오어 마인

(You Place or Mine)

 

1. 간략 정보

유어 플레이스 오어 마인 (Your Place or Mine)
개봉 : 2023. 02.10
장르 : 멜로/로맨스, 코미디
국가 : 미국
연령 : 15세 관람가
감독 : 엘라인 브로쉬 맥켄나
출연진 : 리즈 위더스푼, 애쉬튼 커쳐, 조이 차오
러닝타임 : 109분 (1시간 49분)

 

정반대의 성향인 두 절친 '데비'와 '피터'는 일주일간 집을 바꿔 살게 됩니다.
서로의 삶으로 더 깊숙히 들어가게 되고 그들은 몰랐던 서로의 상황을 알게 되는데요.
그들에게 과연 어떤 일이 일어날까요?

 

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니다(2006)> 과 <크루엘라(2021)> 등의 각본을 쓴 '엘라인 브로쉬 맥켄나'의 영화 감독으로서의 첫 데뷔작입니다.

 

영화 <금발이 너무해>의 주연으로 출연했던 '리즈 위더스푼'과 <친구와 연인사이> 등 로맨스 영화에 자주 출연하는 '애쉬튼 커쳐'가 출연하는 영화로 공개 전부터 많은 기대를 산 영화입니다.

 

 

 

2. 후기, 평점

유어 플레이스 오어 마인

큰 사건 없이 무난하게 흘러가지만 지루하지 않고 잔잔한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영화입니다.

편안하게 볼 수 있는 로맨틱 코미디로 연인들끼리 보기에 좋습니다.

남자 주인공인 '애쉬튼 커쳐'가 멋있게 나오네요.

 

20년째 친구인 두 사람이 서로의 공간으로 들어가 서서히 우정에서 사랑이었다는 것을 깨달아 가는 과정을 그렸습니다.

 

조금 지루하다는 평도 있지만, 저는 잔잔하고 재미있게 잘 봤습니다. 킬링타임용으로 좋을 것 같네요.

 

올 해 나온 따끈따끈한 신작으로 아직 평이 많지는 않습니다.

 

해외반응을 볼까요?

로튼토마토 (Rotten Tomatoes) 신선도 점수 33%, 팝콘 지수 41%로 낮은 점수를 보이고 있습니다.

IMBd 또한 5.6점 / 10점으로 낮은 점수를 보이고 있습니다.

 

국내반응을 보겠습니다.

다음 영화 6.3점 / 10점을 받았습니다.

네이버 영화 네티즌 평점은 6.96점 / 10점을 받았습니다.

얼마 전 공개된 영화라 평론가 평점을 아직 없습니다.

 

전반적으로 반응이 꽤나 부정적이지만, 생각보다 재미있게 본 작품이었고 킬링타임용으로 좋다고 생각합니다.

 

🌟 개인적인 평점 : 3점 / 5점

 

 

 

3. 줄거리

**결말과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유어 플레이스 오어 마인

 

'데비'와 '피터'는 학생 때 책을 읽는 것을 좋아한다는 공통점으로 빠른 속도로 친해집니다.

함께 하룻밤을 보낸 둘은 약간의 썸이 있었지만, 그 날 이후로 둘도 없는 절친이 되고 맙니다.

 

현재 '데비'는 이혼 후 '잭'이라는 아들과 함께 LA에 살고 있고, '잭'은 작가의 꿈을 접고 회사원이 되어 뉴욕에서 살고 있습니다.

둘은 절친인 만큼 거의 매일 영상통화를 하며 일상을 공유합니다.

 

어느 날 뉴욕에서 중요한 강의와 시험이 있었던 '데비'는 뉴욕으로 가기로 하지만, 아들 '잭'을 봐주기로 한 친구에게 일이 생깁니다.

뉴욕에 가는 것을 포기할 뻔 했지만, 그 사실을 들은 '피터'는 그 친구 대신 LA로 가서 '데비'의 아들 '잭'을 일주일간 봐주기로 합니다.

 

그래서 그들은 서로의 집을 바꿔 일주일간 생활하기로 하죠.

 

서로의 집에 도착한 둘은 서로 다른 성향이 묻어 있는 집을 보고 놀라지만, 항상 그렇듯 서로에게 배려하며 "즐겁게 지내, 고마워" 라며 응원합니다.

 

서로의 사적인 공간에 들어오게 된 두 사람은 매일 전화를 하지만 말하지 않았던 서로의 상황들을 하나씩 알게 됩니다.

 

평소 '데비'는 '잭'이 너무 원하는 아이스 하키를 몸이 약하다는 이유로 가입하지 못하게 하고, 폭력적인 영화를 못보게 하는 등 잭을 과잉보호하고 있었습니다.

'피터'는 작가의 꿈을 접고 회사원으로 일하고 있었지만, 아무에게도 말하지 않고 책을 써서 숨겨놨습니다.

 

'데비'는 피터가 쓴 책을 읽게되는데 생각보다 너무 재미있어서 뉴욕에서 알게 된 출판사 CEO 에게 책을 보여주고, '피터'는 잭을 아이스하키에 등록하도록 하고 사소한 모든 것에 조심스럽던 데비와 다르게 모든 것을 해보도록 도와준다.

 

일주일간 그들은 나름의 방식대로 서로의 일상에 녹아들어가는데 그러면서 옛날 썸타던 시절부터 피터는 데비를 좋아하고 있었다는 것을 알게됩니다.

데비 또한 피터를 좋아하고 있었죠.

 

둘은 공항에서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영화는 끝이 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