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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델라인: 멈춰진 시간
1. 간략 정보
아델라인: 멈춰진 시간 (The Age of Adaline)
개봉 : 2015. 10. 15
장르 : 드라마, 멜로/로맨스, 판타지
국가 : 미국
연령 : 12세 관람가
감독 : 리 톨랜드 크리거
출연진 : 블레이크 라이블리, 미치엘 휘즈먼
러닝타임 : 112분 (1시간 52분)
시놉시스.
우연한 사고로 영화원 늙지 않는 몸을 가지게 된 '아델라인'
107세의 나이이지만, 여전히 29세의 모습을 유지합니다.
수상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을 피해 10년마다 이사를 하며 살아가던 '아델라인'은 '엘리스'라는 남자를 만나 사랑에 빠지게 됩니다.
아델라인은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요?
2. 리뷰, 평점
기대 없이 본 영화라 그런지 생각보다 재미있게 본 영화였습니다.
처음에는 29살에서 늙지않고 살게 되면 너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었으나, 영화를 볼수록 주변 가족, 친구, 연인의 모습은 늙고 약해지는데 혼자 29살의 나이에 멈춰있으면 이보다 더한 불행은 없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모든 사람들이 반기지 않는 노화가 늙을 수 있다는 것도 고마움이라는 것을 느끼게 해주는 영화였습니다.
해외 반응을 보겠습니다.
로튼토마토(Rotten Tomatoes)의 신선도 점수는 54%, 관객 점수는 67%가 나왔습니다.
IMDb의 점수는 7.2점 / 10점으로 괜찮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국내 반응을 볼까요?
다음 영화 7.8점/10점이 나왔네요.
네이버 관람객 점수 7.70, 네티즌 점수 8.22점, 기자 평론가 점수 5.00점으로 평론가 점수는 낮게 받았지만, 네티즌 점수는 높은 편인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평론가 반응
송경원 평론가 : 무난하게 달달하고 적당히 포근한, 로맨틱 판타지의 기성품
김지미 평론가 : '불멸의 연인'을 욕망하는 성찰 없는 로맨틱 판타지
🌟 개인적인 평점 : 3점 / 5점
킬링타임용으로 제격입니다.
3. 줄거리
결혼해서 아이를 낳고 평범한 일상을 보내던 주인공 '아델라인'은 남편이 죽게게되고, 그 후 자신도 차 사고로 인해 겨울철 물에 빠지게 됩니다.
체온이 30도 까지 떨어지고 심장이 멈추며 죽는 줄 알았던 그녀에게 갑자기 5억 볼트의 번개가 내리치는데 이 사건 이후로 '아델라인'은 기적적으로 살아나게 됩니다.
하지만 그 이후로 그녀에게 새로운 변화가 찾아오는데 그건 바로 영원히 늙지 않게 되어버린 것입니다.
그녀는 사고 당시의 29세 나이의 모습으로 평생을 살게 됩니다.
점점 시간은 흐르고 주변 사람들은 딸과 자매같다는 말을 하는 등 그녀에게 곤란한 질문을 하고, 신분증 검사를 하게 되더라도 45세라는 나이를 수상하게 여겨 출생증명서를 가지고 오도록 하는 일들도 생깁니다.
어느새 자신의 딸도 자신보다 더 늙게 되고,
'아델라인'은 그녀를 수상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을 피해 10년마다 이사를 다니며 새로운 이름과 신분으로 살아갑니다.
어느 날 아델라인은 파티장에서 '엘리스'라는 남자를 만나고 둘은 사랑에 빠지게 됩니다.
그리고 엘리스의 부모님 40주년 파티에 가게 되는게 엘리스의 아버지인 '윌리엄'이 그녀를 알아봅니다.
'윌리엄'은 바로 '아델라인'의 예전에 만나던 남자였습니다.
사실을 들킨 '아델라인'은 자신이 엄마와 너무 닮아서 그런거라고 말하지만 그녀의 손등 흉터를 본 윌리엄은 자신이 예전에 치료해준 흉터라는 것을 알게 되며 아델라인이 예전에 자신이 만나던 여자임을 알게됩니다.
모든 것을 들킨 '아델라인'은 도망치듯 차를 타고 그 곳에서 벗어나게 되는데 이 때 다시한 번 차 사고가 나게되며 그녀의 체온이 30도 까지 떨어지고 심장이 멈춥니다.
107세의 아델라인은 사망하게 되는데 구급요원의 제세동기 전기충격에 다시 살아나게 됩니다.
그렇게 다시 살아난 아델라인은 엘리스에게 자신의 비밀을 털어놓고 함께 살게 됩니다.
1년 후 생일을 맞은 아델라인은 엘리스와 데이트를 하기 위해 거울을 보던 중 머리카락 하나가 하얗게 변한 것을 발견합니다.
늙지 않던 자신의 몸이 드디어 정상적인 노화과정이 진행된다는 뜻이며 드디어 멈춰진 시간에서 벗어나게 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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