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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영화보는 집순이입니다 🛋️
 
이번에 소개해 드릴 작품은 워낙 유명한 작품이죠.
 
<콜미바이유어네임 (Call Me By Your Name)> 입니다.
너무 유명해서 영화 제목이나 포스터, OST로 한번쯤은 보셨으리라 생각이 되는 영화인데요.
 
<콜바넴> 이라고도 많이들 말하죠.🌿
 
유명하고 평점도 좋지면 동성애라는 소재때문에 선뜻 보기를 주저하셨던 분들도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성 정체성을 떠나 꼭 한번 보셨으면 하는 영화이구요,
저의 인생 영화 중 하나랍니다.
 
미친 영상미도 이 영화의 장점 중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여름하면 이 영화가 생각날 정도로,
싱그럽고 아름다운 여름 햇살과 주인공들이 있던 이탈리아 마을의 풍경이 절로 생각이 나는 영화입니다.
 
한 장면 한 장면 놓치기가 너무 아까웠던 그런 작품이었습니다.
 
배우 '티모시 샬라메'가 국내에서 유명세를 타게 해준 작품이기도 하죠.
 
바로 시작합니다!

 
 
 

1. <콜 미 바이 유어 네임> 간략 정보

콜 미 바이 유어 네임

 

<콜 미 바이 유어 네임> 시놉시스
1983년 이탈리아, 열 일곱 소년 엘리오(티모시 샬라메)는 아름다운 햇살이 내리쬐는 가족 별장에서 여름이 끝나기만을 기다리고 있다.
어느 오후, 스물 넷 청년 올리버(아미 해머)가 아버지의 보조 연구원으로 찾아오면서 모든 날들이 특별해지는데...
엘리오의 처음이자 올리버의 전부가 된 그 해, 여름보다 뜨거웠던 사랑이 펼쳐진다.

 

콜 미 바이 유어 네임 (Call Me By Your Name)
국가 : 이탈리아, 프랑스, 브라질, 미국
개봉 : 2018. 03. 22
장르 : 드라마, 멜로/로맨스
연령 : 청소년 관람불가
감독 : 루카 구아다 니노
출연진 : 티모시 샬라메, 아미 해머
러닝타임 : 132분 (2시간 12분)

 

작품이 너무 좋아서 '루카 구아다 니노' 감독의 영화를 찾아 보게 되었습니다.

 

 

 
정말 감명깊은 영화 외에는 감독을 잘 찾아보지 않는 편인데,
그 정도로 특유의 분위기나 영상미가 너무 제 스타일이라 찾아보게 되었는데,
 
제가 너무 좋아하는 분위기를 가진 영화 <아이 엠 러브>의 감독이었네요.

이탈리아 감독으로 원래 단편영화, 다큐멘터리를 연출하다가 <아이 엠 러브>로 주목을 받기 시작했고, 장편 영화를 연출하고 있다고 합니다.
'루카 구아다 니노'의 다른 작품들도 곧 봐야겠네요-!
 
'안드레 애치먼'의 소설 <그 해 여름 손님> 을 원작으로 하고 있습니다.

 
 
 

2. <콜 미 바이 유어 네임> 후기, 평점

 

동성애라는 소재 탓에 호불호가 갈릴 수는 있다고 생각하나 아름다운 영상미첫사랑의 설렘, 떨림, 서툼, 아픔, 성장에 대한 감정들에 초점을 맞춘 영화이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큰 거부감 없이 볼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영화를 보고 난 후 머리 속에 잔상이 꽤 오래 지속되며 말로 표현을 할 수 없을 그 여름 날의 장면들이 생생하게 남아있습니다.

 

콜 미 바이 유어 네임

 

개인적으로 영화관에서 재개봉을 한다면 다시 보고 싶은 영화 1순위입니다.
 
여름 이탈리아 배경이며 1980년대답게 화면의 색감이라던지 주인공들의 패션, 자연적인 경관 그 모든 것이 어우러져 '콜바넴 필터'를 쓴 것같은 느낌이 든답니다.🦋
 
배우 '티모시 샬라메' 역시...
이러한 분위기에 너무나도 찰떡이며 가슴 일렁이는 첫사랑의 감정을 너무나 잘 표현을 해주어서 배우로서의 매력을 톡톡히 보여주지 않았나 싶습니다.
 
🌟 개인적인 별점 : 4.5점 / 5점 (★★★★★)

 
 
 

3. <콜 미 바이 유어 네임> 간략 줄거리

**스포일러 없습니다.

 

콜 미 바이 유어 네임 '엘리오' 역의 '티모시 샬라메'

 

1983년 이탈리아의 작은 마을.
주인공 '엘리오'는 음악을 좋아하는 17세 소년입니다.
피아노, 기타를 치고 작곡도 하며 시간을 보내죠.
 
'엘리오'는 가족 별장에 머무르게 되는데,
이 때 아버지의 보조 연구원으로 별장을 방문하게 된 24살 청년 '올리버'와 처음 만나게 됩니다.
 
훤칠한 외모에 키도 크고 지적이며 밝고 사교적인 '올리버'는 모든 사람들의 관심과 사랑을 받죠.
'엘리오'는 '올리버'의 행동 하나하나가 거슬려 마음에 들어하지 않습니다.
마을 사람들과 친하게 지내는 것도, 뭐든 잘하는 것도...
 
하지만 '엘리오'는 뭔가 알 수 없는 끌림을 느끼기 시작하게 되고,
시간이 지날수록 자신이 왜 그렇게 '올리버'의 행동을 의식하고 거슬려하는지 알게 됩니다.
 
'엘리오'는 '올리버'에 대한 자신의 감정을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하다 고백을 하게 되는데요.
 
서로의 마음이 같음을 확인한 둘은 앞으로 어떻게 될까요?

 
 
 

4. <콜 미 바이 유어 네임> 후속작

콜 미 바이 유어 네임

 
영화가 제작되고 인기가 워낙 좋았던터라 원작 소설의 작가 '안드레 앤치먼'속편인 <파인드 미(Find Me)> 를 썼고,
2020년 <콜 미 바이 유어 네임>의 '루카 구아다 니노' 감독이 후속작도 영화화할 계획이라며 콜바넴의 출연진들을 복귀시킬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콜바넴의 속편 <파인드 미>의 소설 내용은?

<콜 미 바이 유어 네임> 에서는 '엘리오'와 '올리버'가 헤어진 이후 '엘리오'는 15년 후 '올리버'를 방문하게 되고, 그는 결혼해서 아이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올리버' 또한 '엘리오'의 아버지의 사망 소식에 이탈리아로 돌아간다는 내용이 나오는데요.
 
후속작인 <파인드 미> 에서는
 
'엘리오'는 클래식 피아니스트로 성장하며, 새로운 누군가를 만나 사랑의 의미를 깨닫게 됩니다.
뉴잉글랜드에서 대학 교수로 일하고 있는 '올리버'는 한 가정의 가장으로서 평범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올리버'는 옛 사랑에 대한 기억으로 마음이 흔들리게 되면서 스토리가 진행됩니다.
 
 
 
매니아 층까지 형성했던 <콜 미 바이 유어 네임>
이렇게 2편을 제작한다는 소식이 있었는데요.
 
하지만 코로나 사태로 제작이 연기되었고,
배우 '아미 해머'가 수많은 여성들과 디엠을 주고 받으며 성적인 대화를 했던 사실이 드러났죠.
더불어 그 여성들을 상대로 폭력을 행사하고 식인 페티시가 있다는 사실까지 드러나 업계에서 거의 퇴출당하다시피 되었습니다..

따라 속편 제작 여부가 확실치 않아졌는데요.
 
감독의 전 인터뷰에 따르면 속편은 <콜 미 바이 유어 네임>의 5~6년 후인 1980년대 후반이 될 것이며,
영화에서 걸프전과 이탈리아의 실비오 베를루스코니 등 당시 세계에서 벌어지고 있는 다른 사건들뿐 아니라 에이즈에 대해서도 다루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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