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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영화보는 집순이입니다. 🛋️
오늘 소개해드릴 작품은 넷플릭스 영화 <노스맨, The Northman> 입니다.
넷플릭스 영화 TOP10 부문에서 순위가 떨어지지를 않길래 너무 궁금해서 보게된 영화입니다.
잔인하고 시대극을 별로 안좋아하는 편이라 처음에는 안보려고 했는데 엄청난 라인업과 넷플릭스 영화 TOP10 에서 순위가 떨어지지 않는 것을 보고 호기심에 보게 되었습니다.
(알렉산더 스카스가드, 안야 테일러 조이, 니콜 키드먼, 에단 호크가 나옵니다.)
리뷰 바로 시작합니다.
노스맨 (The Northman), 미국
개봉 : 2022. 08. 31
장르 : 드라마
연령 : 청소년 관람불가
감독 : 로버트 에거스
출연진 : 알렉산더 스카스가드, 니콜 키드먼, 클레스 방, 안야 테일러 조이, 에단 호크, 비요크, 윌렘 대포 외
러닝타임 : 137분 (2시간 17분)
1. 9000만 달러가 투자된 연극같은 영화
영화에 무려 9000만 달러가 투자되었다고 합니다.
영화의 시간적 배경이 무려 '서기 895년' 이기 때문에 광활한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보실 수 있습니다.
아이슬란드의 압도적인 배경을 보실 수 있는데 9000만 달러가 들어갈 만큼의 스케일이었나 싶기는 합니다.
하지만 보는 내내 한 편의 거대한 연극을 보는 듯한 기분을 느끼실 수 있답니다.
셰익스피어 <햄릿>의 모티브인 덴마크 신화 속 인물 '암레트'를 주인공으로 다룬 영화입니다.
시간적 배경과 주제가 다소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영화인데요.
2022년 개봉 당시에도 작품성을 우선으로 두며 마케팅에 크게 신경쓰지 않았다고 합니다.
영화를 본 관객들도 평점은 나쁘지 않지만 관객 수가 적었기 때문에 손익분기점에 미치지 못하며 흥행 실패작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최근 넷플릭스라는 2차 시장 공개 후 좋은 반응을 얻게되어 그래도 성공한 영화라고 할 수 있겠네요.
해외 반응을 알아볼까요?
로튼 토마토(Rotten Tomatoes)에서는 신성도 89%와 관객 점수 64%를 받았으며, IMDb 에서는 7.1점/10점 이라는 평점을 받았네요.
평점이 그럭저럭 높음에도 불구하고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2. 주인공 '암레트'의 슬픈 서사
'서기 895년' 북유럽 아이슬란드, 한 바이킹족의 족장의 아들인 왕자 '암레트(알렉산더 스카스가드)'
어느 날 반란을 일으킨 숙부(아버지의 동생)는 '암레트'의 아버지를 죽이고 왕좌에 오르며, '암레트'의 어머니인 '구드룬(니콜 키드먼)'을 아내로 맞이합니다.
'암레트'는 자신을 죽이라고 명령한 숙부를 피해 바다를 건너 도망치게 됩니다.
속으로 아버지의 복수를 하겠다고 수천번 다짐하며 말이죠.
오랜 시간이 흘러 바이킹 전사가 된 '암레트'
시간이 지났지만 그의 마음 속에는 숙부에게 복수하고 어머니를 구하기 위한 다짐을 항상 새기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성인이 된 '암레트'는 복수를 위해 옛날 자신의 고향인 아이슬란드에 일부러 노예로 팔려가게 됩니다.
가는 길에 슬라브족 여자 '올가(안야 테일러 조이)'를 만나게 되죠.
'암레트'는 숙부에 대한 복수로, '올가'는 노예로 팔려온 아이슬란드에서의 탈출을 목적으로 둘은 손을 잡고 복수를 계획합니다.
자신이 옛 왕자였다는 정체를 숨기고 숙부를 향해 칼날을 겨누는 '암레트'
과연 그는 아버지의 복수를 할 수 있을까요?
3. <노스맨> 본 후기
잔인한 것을 못보는 편이라 목이 잘리고 썰리고 하는 장면을 볼 때 힘들었습니다.
그리고 시대적인 배경과 바이킹족이라는 흔하지 않은 소재로 인해 저 또한 왜 호불호가 나뉘는지 바로 알 수 있던 영화였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불호에 해당합니다.
영화 곳곳에 나오는 알 수 없는 주술과 그 당시 바이킹 족들의 의식(재물을 바친다던지, 피의 장례식을 하는 문화, 전쟁에서 영광스럽게 죽기를 바란다는 등)들이 이해할 수 없으면서도 신기했습니다.
후반부로 갈수록 주인공이 복수를 하긴 하지만, 러닝타임이 2시간이 넘기 때문에 지루함이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적당한 반전와 자연적인 영상미가 돋보이며 단연 배우들의 연기력이 대단합니다.
🌟 개인적인 별점 : 2점 / 5점 (★★☆☆☆)
관심있는 분야가 아닌 분들에게는 크게 추천하지 않는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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